안녕하세요~
(주) 키움에듀 입니다.
2018학년도 수시원서접수기간이 드뎌 끝을 보고있군요!
학교에 따라서, 이미 원서접수가 끝난 경우도 있을텐데요.
자, 이제부터는 이제 수시접수 후 대학별고사 준비에 한창이겠군요!
수능도 두달도 채 남지 않았고,
이제 9월 말부터 10월, 11월은 한창 전형기간 입니다.
자, 그래서 준비했어요!
논술, 구술면접 문제의 난이도!
이 부분에 대해서 발표자료와 함께 분석해보도록 하죠!!
출저_에듀프레스
지난 14일, 교육부에서는
서울대, 연세대 등 11개 대학이
지난해 2017학년도 입시에서
고교에서 배우는 범위를 벗어나 선행학습을 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를
논술 구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에서 출제했다고 발표했습니다.
이 중 연세대 서울 캠퍼스와 원주 캠퍼스, 울산대 등 3개 대학에서는
2년 연속 고교 교과과정을 벗어난 범위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고 하는데요.
이들 3개 대학은 이에 따라 내후년도 신입생 선발 시
해당 계열에선 신입생을 줄여 뽑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해요.
왜냐하면,
'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' 시행에 따라
대학이 입학전형에서
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문제를 내는 게 금지되어 있거든요.
출저_에듀동아
14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,
지난 2017학년도 입시에서
논술구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에 고교 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낸 대학은
건양대, 광주 과기원, 대구 경북과기원, 상지대,
서울대, 서울시립대, 안동대, 연세대(서울, 주), 울산대, 한라대 등 11곳입니다.
지난 2016학년도 입시에서 발표된 학교는 12개였어요.
(하나가 줄긴 했네요...;;)
교육부는 이 자료를 발표하기전,
지난달 해당 대학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이의신청을 받아 이날 최종 명단을 확정했습니다.
해당 대학에서 위반 문항 비율은
전 과목 평균 1.9%이라고 하네요.
지난해 (7.7%)보다는 비율이 줄었어요.
과목별로 나눠서 보면,
수학은 10.8%에서 1%대로, 과학은 9.2%에서 4.3%로 감소했습니다.
출저_삼성비즈니스고객용홈페이지
연세대(서울, 원주), 울산대 등 3개 대학은
2년 연속(2017학년도, 2016학년도) 연속 위반 대학에 포함됐어요.
이에 따라 선행학습 금지를 위반한 전형에서 뽑을 수 있는 인원을
현재 고2가 치르는 2019학년도 입시에서 최대 10% 줄이는 '모집 정지' 처분을 받게 됩니다.
연세대 서울 캠퍼스는
자연 과학 공학인재, 융합과학공학 등 3개 계열(정원 677명)에서 최대 67명,
연세대 원주캠퍼스는
의예과(28명)에서 2명을 줄여야 합니다.
울산대도
이과계열(104명)에서 최대 10명을 줄여 뽑게 됐어요.
교육부는
이렇게 2년 연속위반 대학은
교육부의 주요 재정지원사업인
'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' 평가에서도 점수를 깎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.
출저_한겨례
그런데,
11개 대학이 고교 교과과정에서 벗어났다고 지적받은 문항은 무엇이었을까요?
11개 대학이 지적을 받은 문항은,
사실 대학과정을 배워야 좀 더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.
특히, 서울대 수시모집(일바넌형) 수학 구술고사 5번 문항이 대표적입니다.
특정 자연수 N이 소수임을 증명하라는 문제였는데요,
이 문제에 대해
'대학 3학년 정수론에서 다루는 소수의 성질을 자세히 알아야 해답을 얻을 수 있다'고 하네요.
고교에선 소수의 개념만 익힐 뿐
소수의 특정 성질을 이용해 복잡한 수식을 증명하는 문제는 다루지 않거든요.
이 문제를 풀고 서울대에 입학했다는 한 1학년 학생은,
학원에서 대학 정수론을 배운 덕분에 문제를 풀 수 있었다고도 하구요..
출저_조선비즈
이 내용을 보시면,
대학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뽑고자 하는 의지와 교육부가 추구하는 사교육 근절,
고교 정상화에 대한 부분이 대립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.
그래서 교육부가 대학별 고사를 평가하는 것을 보고
대학의 자율권에 대해 지나친 간섭이라는 지적도 나오는 게 사실이구요.
아직 2021학년도 입시안 등 수능개편안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, 여러 말이 오갔죠.
그래서 1년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구요.
조만간 수능이 절대평가화 된다고 가정햇을 때,
정부가 대학별 고사까지 간섭할 경우
우수한 인재를 뽑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대학들도 고민이 있는게 사실입니다.
참... 어렵죠????
이러한 문항을 살펴보고 싶으시다면,
각 대학에서 매년 발표하는 '선행학습영향 결과보고서' 등을 토대로 문항분석도 가능해요.
여러분도 관심있는 대학의 '선행학습영향 결과보고서'를 한번 꼭 살펴보시길 바랄게요!!
자, 그럼 !!
이상으로 (주)키움에듀 였습니다.